스윗홈 305

2019년 4월 초에

1. 4월 봄인데도 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2. 4월 초에는 아내와 둘째 시안이 가 생일이라서, 오늘은 함께 베트남 식당에 가서 저녁을 했습니다. 아내는 이제 성지순례를 앞두고 있어서 딸이 엄마의 신발을 사주고, 저는 영풍문고에 가서 아내에게 [수선화에게] 정호는 시집을 선물했습니다. 아이들도 덕분에 책을 하나씩 골랐습니다. 3. 3,4월에는 기드온 본부사역이 많이 바쁩니다. 지역대회와 본부 직원들 퇴사 및 채용이 있어서 내외부적으로 일이 많습니다. 4. 게다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MBA 수업으로 바쁜 일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가 더욱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늘 한적한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셨듯이 제게도 바로 그 시간이 필요한 때임을 느..

스윗홈 2019.04.01

2018년 4월 드디어 축구장을 방문하다

축구선수가 되고싶다는 들째 시안이와 온 가족이 상암축구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오래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왔습니다. 시안이는 오늘도 축구의 나라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에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도 아파트 경기장에서 한 판을 뛰었습니다. 자식이 원하고 하고 싶어하는 일을 이루도록 돕는 아빠가 되고싶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할아버지를 닮아서 운동선수가 되려나 생각도 해봅니다.

스윗홈 2018.04.21

나는 충분히 복받은 사람입니다.

2017년 생일을 맞았습니다. 아침에 어머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아침 생일상도 아내에게 나름 거하게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아빠생일 축하편지를 써줬습니다. 3살짜리 막내까지도.. 그리고 써프라이즈로 아들의 8급 한자자격증과 딸의 최우수상 독서감상문 상장을 보았습니다. 사무실 직원들도 함께 축하해줬습니다. 이 정도면 전 충분히 복받은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가족을 기억하며 사랑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겠습니다.

스윗홈 201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