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성장

2020년 독서 8- 리더는 하루에 백번 싸운다 (조우성 지음)

이영범 2020. 3. 5. 20:26


-리더의 권위, 원칙, 상벌, 인사권
-한비자가 리더에게 강조하는 것 3가지 (법, 술, 세) 법은 엄격한 원칙, 술은 통치술, 군주가 가져야할 권력.
-설득이 어려운 이유는 하고싶은 말을 할 용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잘 살펴서 거기에 맞춰 주장을 펼치는 것이 어려워서이다. 협상의 핵심은 상대방의 입장(position)에 얽매이지 말고, 상대방의 욕구(Interest)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서로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일하다보면, 상대방을 책망하게 된다. 자신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상대방을 책망하는 일이 없다.
-법 : 리더는 덕치가 아니라 법치에 힘써야 한다. 리더와 직원의 관계를 이익이 배제된 순수한 존경과 사랑의 관계로 파악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나,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신하가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말한 후에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여 성과를 이루었는지 대조해서 살펴보고, 만일 일치하면 상을 주고 그렇지 않으면 벌을 내리라는 가르침.
-리더는 못느끼더라도 직원들은 리더의 말고 행동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 리더의 단점, 일하는 습관과 방식등은 그대로 조직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데서 성공경영이 시작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한 일에 대해 동기를 얻고 책임감을 갖는다. 결국 CEO는 직원들의 최대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
-상과 벌의 권한은 리더의 본질적인 권한, 이것을 위임해서는 안되며 이것이 위임되면, 권력의 지형도에 변형이 오고, 리더의 지휘권은 표류하게 될 위험이 있고, 조직은 존립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상은 공개하지 말고, 개별적으로 주고, 가장 아쉬울 때 가장 필요한 것을 주고, 조금씩 간격을 두고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CEO에게 엄격함과 위엄은 반드시 필요하다.
-직원들의 역량은 리더의 피드백에 따라 성장한다. 세심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귀를 기울이고, 깊이 생각해서 정도를 정하고 내용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급의 군주는 자기의 능력을 모두 사용하고, 중급의 군주는 다른 사람의 힘을 모두 사용하며, 상급의 군주는 다른 사람의 지혜를 모두 사용한다. 리더는 지휘자이지, 독주자가 아니다. 신나게 원맨쇼를 하지 말고, 힘들더라도 조직원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통해서 여러 사람의 힘을 모으려 노력해야한다. 통치자에 대한 평가기준은 우선 그가 발견하고 키워내거나, 가까이에 있는 인재들의 질과 양으로 설명된다. 결국 큰 인물이 큰 인물을 등용하는 법이다.
-직원의 진짜 속마음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 경청은 리더의 핵심역량, 다른 역량을 뒷받침해주는 출발점이다. 하버드대학의 협상론에서는 입장과 욕구를 구분하라고 한다. 입장은 그 사람의 명시적인, 눈에 보이는 입장이고, 욕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욕망을 말한다. 상대방의 입장에 매몰되지 말고, 그의 욕구가 무엇인지 잘 파악하라. 그것이 협상의 첫걸음이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비결이란 이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다.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일게 하는 것, 바로 이것이 비결이고, 그들을 추어주어서 스스로 중요한 인물이라고 느끼게 만들면 된다.
-리더의 속마음이 드러났기 때문에 기존 직원들은 상실감과 패배감을 느꼈고, 신규 영입자들은 우쭐함과 오만함에 사로잡혀 잘못된 처신을 하게 된 것이다. 리더는 조직원들 모두의 역량을 고르게 이끌어내야 한다.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하려면 맨 앞에 1번 핀이 아니라, 세 번째줄 가운데 5번핀을 쓰러뜨려야한다. 이핀을 킹핀이라고 하는데,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열쇠,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핵심 사안을 가리키는 뜻이다. 리더는 매순간 주어진 상황을 돌파하는데 필요한 킹핀이 어떤 것인지 판별해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리더는 과연 조직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기억에 남을 만한 큰 호의를 베풀 수 있을지 고민해야한다. 군주는 두 개의 눈으로 나라 전체를 보고 있지만, 온 나라는 만 개의 눈으로 군주를 본다. 군주는 자신의 일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신하들로 하여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하도록 해야한다.
-자신의 권한 중 본질적인 부분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비본질적인 권한만 위임하라. 최고 권력자는 본질적으로 홀로 결단을 내리고, 최종적인 책임까지 부담해야한다. 리더의 입은 무거울수록 가치가 빛난다.
-CEO는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모두 임직원들에게 100% 이해시켜야만 한다는 의무감, 환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여러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나가야 할 일이 있고, 반대를 무릅쓰더라도 CEO의 판단에 의해 추진해야만 할 일이 있다. 직원들이 CEO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직원들은 철저히 자신들의 입장에 매몰어 있기 때문이다. 예)세종대왕 훈민정음을 창제도 비밀리에 진행. 설득작업이 아니라, 정면돌파를 택했다.
-여러사람의 힘을 한데 모아서 최고의 성과를 내야하는 조직의 리더라면, 무슨 말이든 웃는 낯으로 들을 수 있는 소화력이 필요하다. 군주론에서 귀에 거슬리는 말을 잘 듣는 것이야말로 군주의 중요한 역량중 하나이다. 좋은 조언이 나오려면 참모의 우수성보다, 군주의 탁월함이 전제되어야한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올바른 직언을 아끼지 않을 충직한 직원을 옆에 둘지는 오직 리더의 마음 자세에 달려있다. 리더는 정말 두려워도, 그 두려움을 속으로 삼키면서도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부하직원은 뼛속까지 믿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을 믿으면 그에게 지배받게 된다. 군주의 이익이란 능력이 있는 신하에게 고나직을 맡기는 것이고, 신하의 이익은 무능하지만 일자리를 얻는데 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회사를 떠나는 부하직원을 두고 속꿇이지 말고, 오히려 직원들의 반응과 선택이 리더 자신의 부족함 내지 미숙함 때문은 아닌지 냉정하게 따려야 리더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진정한 리더는 일이 실패로 돌아간 경우, 조직원의 무능만 탓하지 말고, 과연 상황과 때가 우리에게 적합했는가?를 따져보는 혜안과 통찰력을 가져야한다.
-리더는 성과를 얻는 것 못지않게, 조직원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그 한계점을 뛰어넘는 리더로서의 큰 마음과 결단, 여유를 보여주는 것은 리더를 더욱 리더답게 만들어주는 궁극의 힘이다. 통찰력 3가지 1)핵심직원들이 회사를 떠날 때, 2)거래처나 파트너사에서 불만이 계속 제기될 때, 3)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연이어 원하는대로 성공할 때, 조직의 리더라면 항상 예민한 촉각을 유지하여, 조직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짐이나 기미를 잘 간파하고 그에 따른 대비를 해야한다.
-3가지 유형의 리더: 1)미래에 닥쳐올 변화를 미리 감지, 대응할 준비, 그 과정에서 변화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리더, 2)변화에 순응하는 리더, 3)변화를 감지하지 못하는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