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여행기 (1)-기대, 슈퍼 마리오 짱(Jang)
아 얼마나 이 여행을 고대했던가^^*
결혼식 준비외에 신혼여행에 신경을 많이 쏟았다.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여행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호주도 생각했었지만, 너무 먼 여정이 될것으로 생각해서, 발리로 신혼여행지를 고르고, 우리는 싸다 발리ㅋㅋㅋ(우리는 SD 발리사라고 부른다.) 여행사를 통해서 리조트와 풀빌라를 혼합한 상품을 선택했다. 지금 돌아와서 생각해봐도 참 좋은 상품인 것 같다.
우리는 우선 싱가폴에서 1박을 하고 난후, 발리로 가는 일정이었다.
처음 싱가폴 항공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 멀미를 할지 몰랐는데, 아내는 이내 슈퍼마리오 삼매경에 빠진것이 아닌가? 가끔 아내는 나에게 참 프레쉬한 충격을 줘서, 아내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을 알게 되어서 난 참 즐겁다. ㅋㅋㅋ 중간에 싱가폴 항공에서는 참 친절하게도 허니문을 위한 케익과 축하 카드, 와인을 준비해주었다. 싱가폴 에어라인^^* 고객서비스에 감동
우리는 싱가폴에서 하루를 경유하면서 간단한 쇼핑도 하고, 인터네셔날한 패션 브랜드인 (ZARA)의 분위기를 느꼈다. 거기서 난방도 사고 아내는 원피스와 구슬 잘 빠지는ㅋㅋ(?)구두를 샀다. 오차드 호텔에서 우리는 비로소 신혼 둘째날밤을 보낸것이다. 메이필드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둘째날, 발리에 도착
니꼬 발리 리조트는 해변 절벽에 세워진 일본식 호텔이었다. 호텔방이 어찌나 예쁜지, 너무 신혼스럽게 침실이나 탁자를 잘꾸며놓았었다. 또, 리조트내 풀장시설도 있고, 바로 앞에는 비치가 있어서 수영도 할수있었다.
사랑스런 아내와 함께 찰깍^^*
우리는 수영도 즐기고, 탁구대도 있어서 아내와 나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참 놀았다. 아내는 물을 무지 무지 좋아하는데 물은 아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ㅋㅋㅋ
발리의 분위기는 이곳 아내나 나나 한국을 잊고서 여유와 쉼을 누리기에는 참 좋은 곳이었다. 우리는 여행패키지도 가능하면 생략하고,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둘이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아내와 내가 같이 생각한것인데, 참 잘한 결정인것 같다.
아내는 참 나를 편하게 해준다.
회사생활로 늘 고단한 그녀에게 나도 쉼을 주고 싶다.^^*
사랑해요, 여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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