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하는 양

[2020 독서 17 - 노년사용 설명서]

이영범 2020. 12. 20. 23:15

노년 사용 설명서 - 박신웅 목사 지음

추천도서 - 명견만리

2020. 12. 3

1. 다음세대가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중요하지만, 그것도 노년의 자신, 아직 기력이 있는 자신의 삶과 신앙이 제대로 되었을 때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내 삶부터 돌아보고 난 다음, 다음 세대로 관심을 돌리는 겁니다.

2. 2018년 한국은 고령화 사회가 되었는데, 65세의 노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을 때 쓰는 말이 고령사회입니다.

3. 성경속의 노년(老年->힘쓸勞) - 75세에 부름받은 아브라함, 80세에 새로운 소명으로 뜨겁게 일했던 모세, 85세에 오히려 가나안 정복을 위해 담대히 “이땅을 내게 주소서”라고 외쳤던 갈렙 노년이 오히려 사역의 시작이요, 어론으로서 해야할 역할과 사명에 더 뜨거웠던 그들입니다. 성겨이 노년의 그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67세에 완성

4. 웰 에이징- 웰 빙- 웰 셀레브레이팅- 웰 다잉 의 단계, 엘 메스킨 - “인생이 천국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 이기에 죽음은 새로운 출발이요, 마지막이 아닌 영원을 향한 여정의 한 단계임을 깨닫게 됩니다.

5. 세상은 “늙으면 죽어야지”라고 외치고, 성경은 “늙을수록 조하야지”라고 강력하게 말합니다. 성경은 노년은 저주가 아니라, 복이다라고 역설합니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잠16:31),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32)

6. 이 시대에는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나에게 진심으로 대해줄 아버지, 내 문제를 함께 씨름해줄 아버지, 온 맘을 다해 사랑해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젊은이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혀 늙지 않고 건강미만 자랑하는 노년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7. 아프리카의 평균나이 50~60세, 서유럽 국가들 80세 이상, 우리나라는 무려 82세입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도 환경,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생애, 인생의 길이.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8. 제임스 패커 “인생은 상실과 연약함과 무감각을 거쳐 결국 죽음에 이르는 그림이다”( 부활)
“인간은 중년기부터 조금씩 서로 차이가 나타난다. 어떤 사람들은 기품있게 늙어간다. 하나님의 은혜에 온전히 사로잡힌다는 뜻이다. 그들은 날로 더 이해심이 깊어지고 인품이 성숙해간다. 무엇에도 굴하지 않는 굳센 의지가 있고, 복원력이 좋다. 또한 확실한 균형감각과 풍부한 자원으로 사람들을 세워주고 멘토가 되어준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있으면 자연스레 고상하게 늙어가는 무르익음의 미, 성숙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9. 나이듦의 수용, 호칭변화 노년의 老를 일하는 勞, 주님을 위해 남은 힘을 다쓰는 努, 멋지게 주인을 섬기는 奴, 길이 되어주는 路 노년이 되어야합니다.

10. 카이 아이들먼 목사님 - 마음 스트레칭 “하나님은 당신의 고통을 하나도 허비하지 않으신다” 고통을 하나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자라는 과정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11. 노년의 4중고- 빈곤, 질병, 고독, 역할상실 : 빈곤- 결국 과거의 소비가 현재의 가난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 고독-정신적 자극이 부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64%높다. 말씀, 기도, 교회공동체

12. 메시지 성경- 잠언 3:7-8 하나님께로 달려가라! 악을 피해 도망쳐라! 그러면 네 몸에 건강미가 넘칠 것이고 네 뼈 마디마디가 생명력으로 약동할 것이다! 잠언은 철저하게 우리의 행복과 잘 사는 것, 몸이 잘 되는 것이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믿고 사는’문제에 우리의 근본적인 웰빙이 달려 있습니다.
메시지 성경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찌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겉으로는 우리의 일이 실패로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는 하나님께서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은혜를 펼치시며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고 계십니다. 먹고 살기 위해 부지런을 떠는데, 믿고 살기 위해서도 얼마나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3. 멋진 어른, 노년의 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인생의 방향이 재설정되어 참 어른 됨을 보여주었던 신앙의 위인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소명)의 과정과 응답(순종)이 있었습니다. 소명은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바라보며, 내게 주어진 부르심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14. 나이가 들수록 -얼마나 가졌는가?(소유, 남겨줄 유산), 어떤 능력을 가졌는가? (권력, 이어줄 연줄), 무엇을 이뤘는가?(직위, 세속적 자식사랑)이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을 알고 믿고 있는가?(믿음, 믿음의 유산), 얼마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가? (소망, 소망의 유산),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고 있는가? (사랑, 사랑의 유산)

15. 노년의 5가지 유형, 분노형- 하나님 앞에서 나의 분노와 억울함을 토로하는 기도 시간은 우리의 특권입니다. 자학형 -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다시금 생각하라. 성숙형 - 과거에 대한 감사, 미래에 대한 소망, 굳건한 믿음/ 존 던롭 - 성숙한 노년을 위한 6가지 질문 1)하나님이 당신에게 부여하신 가치를 깨달으라, 2)매일의 목적을 찾으라, 3)깊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라. 4)많이 웃으라, 5)건강에 투자하라, 6) 양질의 노년을 방해하는 것들을 피하라.

16. 마음이 몸을 앞서야 합니다. 블레인 테일러 - 감사의 태도가 삶의 문제와 고통을 순식간에 삶의 한 켠으로 밀어 낼 수 있다. 마지막 불꽃을 의미있게 태워 뭔가를 남길 것인가? 우선은 내가 먼저 불타야합니다. 그리고 그 불꽃을 제대로 된 사람에게 옮겨 붙여야 합니다. 내속의 열정을, 내 속의 믿음을, 내 속의 소망과 사랑을 옮겨야 합니다. 조지 베일런트 박사 “ 청년의 임무가 생물학적인 후계자를 만드는 일이라면, 노년의 임무는 사회적 후계자를 만드는 일이다” 사람을 남기는 것, 노년이 감당해야 할 가장 큰 책무입니다.

17. 성경은 정보제공용이 아니라, 삶의 변화용입니다. 총회의 성경대학이나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생을 살아보니, 남는 것이 기도이고, 의지할 것도 기도밖에 없더라는 것입니다. 노년에 기도의 장인이 되십시오. 기도의 명인, 기도의 고수가 되십시오. 나와 내가족을 위한 기도 장인 말고, 타인, 교회, 공동체를 위한 기도 장인이 되어주십시오. -감정의 분출이 아니라 진실하고 지각있는 사랑을 하게 해주시고, 분별력 있는 사랑을 하게 해주십시오. 연약한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구체적인 필요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18. 리차드 포스터-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대적 3가지 : 소란함, 조급함, 혼잡함이 바로 그것입니다. 도날트 휘트니 - 당신의 영적건강을 진단하라 “그리스도를 닮은 일에 있어 성장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대해 이전보다 더 빨리 감지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필요를 알기만 하고, 낌새만 채고 모른 척 하는 것은 어른스런 행동이 아닙니다. (필요를 보는 눈, 도움을 주는 손)

19. 적당한 운동의 강조

20. 보라, 자식은 하나님이 부모에게 맡긴 숙제이다. -글렌슐츠 (시편 127:3) 신앙교육의 1차적 책임은 아버지. 나는 나의 아들을 아들로만 여기지 않고, 나의 형제로 여깁니다. 나의 신앙의 바통을 이어받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여깁니다.

21. 폴 스티븐슨, 나이듦의 신학 - 하나님을 뵈올 때 받을 질문 2가지 1)“내가 너를 아느냐?”, 2)내가 너에게 준 것으로 무엇을 했느냐? 첫 번째는 구원과 관련된 질문, 둘째 질문은 주신 재화, 재능, 기회들을 어떻게 잘 살렸느냐, 자녀들에 대한 질문 포함

22. 영적 버킷리스트 Spiritual Bucket List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죽기 전에 꼭 해야할 일 /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일을 작성한다. / 관계(사람), 소명(일), 추억(장소), 기타 등으로 세부영역을 나눈다. /가급적 주어진 여건에서 실현 가능한 일 중심으로 작성한다. (주변 사람에게 부담주지 않기)

23. 이제 나는 85세이다. 그러나 내가 처음 믿음의 길에 발을 들여놓았던 18살때보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리에 더욱 신명이 난다- 스탠리 존스 / 나이가 든다는 것은 우리에게 하나의 보물만 남을때까지 점차적으로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보물이란 그리스도이고, 우리가 그분을 통해 맺는 관계다 - 폴 스티븐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