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성장

2018년 독서8 청춘경영

이영범 2018. 11. 8. 09:36

청춘경영 - 유영만 지음

감동적인 글귀
우리가 살아가는 진정한 용기는 앎과 삶이 일치되는 가운데, 어떠한 딜레마 속에서도 옮음을 지향하는 자세와 태도에서 발휘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담쟁이 - 도종한 시인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집을 지을 때 현실에서는 결코 지붕부터 짓지 않는데, 교육현장에서는 지붕부터 그리도록 가르칩니다.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입니다. 집 짓는 순서와 반대로 집을 그리는 교육은 현실적 실천력이 상실된 사이비 교육이라는 자의식이 만들어진 시간들이었습니다.
-실력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계속 갈고 닦지 않으면 금방 녹이 슬지요. 그래서 실력은 언제나 진행형입니다.
-방황하는 시간의 깊이와 굴곡이 결국 흔들리지 않는 방향을 찾는 원동력이 된다.
-목표는 얼마든지 다시 세울수 있지만 목적이 자주 흔들리면 삶의 방향을 잃고 깊은 방황의 나락으로 빠져든다.
-세상의 위대한 일은 잡념에서 출발하여 상념에 사로잡힌 사람이 집요한 집념을 갖고 파고들 때 이뤄낸다. 집념은 불굴의 의지이고, 치열한 문제의식이며,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돌파력이다.
-72:1법칙 - 자신이 결심한 사항을 72시간, 즉 3일 내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단 1퍼센트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
-속도를 멈추고 다른 각도에서 삶을 관조해야 각성할 수 있다. 다른 각도는 다른 각성을 불러오며 다른 각성은 다른 구상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된다. 세상을 보는 각도를 다르게 가지려면 속도에서 벗어냐아 한다. 속도에 갇혀 있는 한 삶을 바라보는 각도는 한정되어 있다. 속도가 빠를수록 삶은 빠르게 피폐해진다.
-위로 성장할 수 있는 높이는 아래로 뻗은 뿌리의 깊이가 좌우한다. 아래로 파고드는 깊이 없이 위로만 쉽게 성장하려는 사람은 높이 자랄 수는 있지만 그것을 지탱할 수 있는 깊이가 없어서 쉽사리 무너진다. 성숙의 깊이가 성장의 높이를 결정한다.
-중요한 일과 소중한 일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중요한 일을 할때는 일의 우선순위를 염두에 두고 의사결정을 하지만, 소중한 일을 할때는 본질적 가치와 의미를 우선순위에 두고 의사결정을 한다. 사람들이 갈수록 불행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소중한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요하지만 소중하지 않은 일이 많아지면서 속도와 효율성이 중요해진다. 소중한 일에 속도와 효율성이라는 압력을 가해지면 중요해지기 시작한다. 소중한 일이 중요해지면서 삶은 바쁘고 피폐해진다. 중요한 약속만 계속되고 있다면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성찰해보라. 나는 소중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느라 허겁지겁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도 중요한 일과 소중한 일 사이를 오가면서 갈등하다가 결국은 중요한 일을 먼저 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게 소중한 일은 무엇인가?
-남다른 관심은 남다른 인식을 낳는다. 깊이 관심을 갖고 관찰하면 색다른 인식을 얻을 수 있다. 관심은 대상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다. 깊은 사랑과 관심이 돈독한 관계를 만든다. 관심의 깊이와 넓이는 곧 관계의 깊이와 넓이를 결정한다.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다. 작은 실천을 반복하는 것이다.
-습관적이라는 말은 습관이 적이라는 말이다.
-적자생존은 적지 않는 자는 생존할 수 없다는 뜻이다. 적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느낌과 통찰력을 얼마나 많이 메모하고 기록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정보는 획득하는 것이고 지식은 체득하는 것이다. 획득하기 위해서는 순간적 재치와 기교가 필요하지만 체득하기 위해서는 우직한 어리석음만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 사회는 남의 지식을 발빠르게 공유하기 위해서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남의 정보를 내 지식으로 바꾸려는 우직한 실천은 사라지고 있다. 디지털 네트워크를 타고 흐르는 발 빠른 정보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속에는 인간적 고뇌와 치열한 문제의식이 없다.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그물은 날로 발전하지만 지식을 체득하기 위한 노하우는 날로 후퇴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나는 남의 정보를 획득하는 시간이 많은가? 아니면 남의 정보를 활용하여 내 지식으로 창조하는 시간이 많은가?
-이런 때일수록 급하게 성장하기보다는 내공을 키우는 성찰과 성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잠시 멈춰서서 근본적인 자기 변신을 시도해야 한다. 변화의 끝에서 변신은 시작된다. 탈을 바꿔 쓰는 탈바꿈에는 당연히 성장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성장통을 이겨내는 사람만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최악은 최고가 되기 위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필수 코스다.
-한번의 위대한 성취는 어느 날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남의 눈에 보이지 않는 300번의 진지한 실천을 반복하는 가운데 탄생하는 것이다. 달인의 경지에 오르기 위한 유일한 비결은 실전처럼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 제대로 해야 저절로 된다.
-빈도는 강도의 필수조건이다. 빈도 없이 강도가 생기지 않는다. 빈도는 성실함의 증표이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에는 3가지 마음이 필요하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이다.
-살아가기 위해서 나는 오늘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는가? 지나온 여정을 돌아보고 성찰하면서 흘리는 가슴 벅찬 눈물, 그러면서 또 다른 문제를 찾아나서겠다는 다짐과 결의의 눈물, 그런 눈물어린 연구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질문에 불을 붙여야 느낌표에 불이 붙는다. 붙타는 질문에 불타는 느낌표가 따라온다.
-실패속에서 성공이 다가온다. 인생에서 실패가 없다는 건 색다른 도전을 해보지 않았다는 증거다. 불가능과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이 도약할 수 있다.
-관심과 관찰이 통찰력을 가져온다. 관찰이 질문을 만나면 위대한 통찰을 가져온다. 여기서 말하는 질문은 책상에서 던지는 관념적 질문이 아니라 일상을 관찰하면서 던지는 생생한 질문을 말한다.
-속도보다 느림과 멈충이 중요하다. 멈추지 않으면 몸이 망가지고 불행이 시작된다. 비즈니스 맨은 비지 맨이 아니라, 기업가다. 기업가는 사람이 멈추어 서서 자신의 업의 본질을 고민해보는 사람이다.

생각할 점
다시태어난다 해도 이길을
지구이사 노하우와 열정
원우회 사명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