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치지 않는 걸음으로 - 김인수 교수 추모 글 모음 故 김인수 교수의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김인수 교수를 추모하면서 제자들이 쓴 글이다. 유학시절 선배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최근에 다른 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우연히 언급되면서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꺼내보았다. 김인수 교수님은 학문에 있어서는 아주 까탈스러울 정도로 제자들에게 철두철미한 태도를 가지고 공부하기 힘들면 그만 두라고 할 정도였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 타의 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배운점] 김인수 교수 왈 - '나는 아직도 학문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부하는 연구분야나 주제 자체에 흥미를 느껴서 세상의 다른 재미를 희생하더라도 억울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논문을 쓰면서 이러한 연구라면 일생을 이렇게 보내더라도 아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