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 -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김영사 |
부제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지인의 선물로 읽게 된 책인데, 집에 아이가 생기니깐 독서시간 확보가 어려워 꽤 시간이 걸렸다.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처음 접했는데, 몇가지 영감을 얻었다. 그가 쓴 다른 책들도 흥미로울 것 같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기 보다, 성공의 기회를 포착한 사람들에 대하여 그 원인을 논리적으로 역추적해가면서 몇가지 원리들(시대, 역사, 환경등의 원리)을 설명해놓았다. 이 책의 결론부터 내리면, "성공이란 것은 단지 개인의 노력으로만 결코 이룰수 없다. 그것은 주변의 환경적 요소와 문화적 유산등이 복합적으로 조합되어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즉, 그들의 노력과 재능이 사회 전체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 시대를 만났을 때, 성공이라는 작품이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그 예로써, 흥미로운 사실들을 제시해준다. 1부에서는 성공이 다양한 기회의 조합으로 이뤄진다는 논지를 펼치면서 캐냐다 하키 대표 선수들이 1월생이 많은 이유는 더 많은 연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되었기 때문이고, 미국의 가장 부유한 75인중 14명이 같은 시기에 태어난 이유도 그 당시 개인용 컴퓨터 혁명의 부를 뒷받침하는 역사를 뒤로 하고 있었으며, 가정환경이나 부모의 직업, 양육되는 과정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등의 요인이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아이큐가 높다고 무조건 성공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속에서는 아이큐보다 실용지식의 능력을 키워야함을 강조했다. (실용지식은 '뭔가를 누구에게 말해야할지, 언제 말해야할지, 어떻게 말해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등을 아는것'을 포함한다.) 2부에는 문화적 유산의 요소를 끌어들였다. 여기서 흥미로운 요소는 한국의 대한항공 비행기 추락사건을 예로 들면서 "권력간격지수"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 부분은 상당히 흥미롭다. 권력간격지수(PDI)란 특정문화가 위계질서와 권위를 얼마나 존중하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즉, PDI가 높을수록 그 조직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다. 홉스테드 교수는 "직원들이 관리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음에도 두려움 때문에 그것을 드러내지 않는 일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서 국가간 권력간격지수를 조사했는데, 한국은 놀랍게도 2위로 높게 나왔다. 정확한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한 비행조정실에서 권력간격지수가 높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즉 상사에게 상황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하기 보다는 완곡어법으로 이야기하여, 정확한 보고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것은 직장내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요소이다. 정황에 대한 확실한 표현과 어법을 구사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아시아인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밀농사를 짓는 서구와 달리 벼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근면한 습관이 몸에 베어있어야하는데, 수학문제를 놓고 인내심있게 싸우는 아시아인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아시아의 숫자언어가 영어에 비해 쉽다는 것도 이유중 하나이다. 자기에게 지금 필요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다고 모든 것이 다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실천> -내게 허락된 기회와 내 삶속에서 극복해야할 요소들을 나열해볼수 있었다. |
http://sdid3.tistory.com2009-07-22T09: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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