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성장

[하사랑 수련회] 겉과 속사람이 새로워진 한 주!

이영범 2009. 8. 19. 19:20

 

“겉과 속사람이 새로워진 한 주!”


[수련회 소감문을 쓰게되니, 받은 은혜를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수련회 기간에 해당하는 8월 2째주에 저와 아내가 동시에 직장에서 휴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였지요, 그래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자가용을 몰고 강원도 횡성에서 어린 딸 예본이와 물놀이도 하고 수목원도 다니면서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부터 토요일에는 하사랑수련회 시간을 통하여 영적 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휴가기간 동안 영·육간에 충전을 하면서 참 알차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사랑 수련회에 참석하니 여유있게 성도님들과 대화도 나누고, 다른 외부강사님들의 말씀과 간증을 들으니, 새로운 은혜가 있었습니다. 외식하면 것처럼 말이지요!^^*


수련회 기간내내 무엇보다 말씀이 계속 제 영에 공급되니 제 속사람이 은혜로 새로워지는 한주였습니다. 도전이 되는 말씀을 들을때면, 제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다가온 말씀들은 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이 내 삶속에서 진정 기쁨이 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온 저는 복음을 누리기 보다는 은혜가 아닌 당연스레 여겼을 때가 많았던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재확신을 위해 “주님께서 저의 죄값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에 감사드리며, 그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고, 예수님이 제 삶의 주인이 되십니다”라는 고백을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안민 교수님의 핵심가치 강의는 참 재미있으면서도 도전이 되었습니다. 나의 삶의 핵심가치 역시 ‘하사랑’의 삶인데, 많은 시간 ‘하사랑’이 단지 구호로만 존재했던 모습을 깨닫고는 회개의 기도와 하사랑의 삶이 삶속에 온전히 녹아 흘러나오는 사랑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 드렸습니다.

 

또한, 박목사님의 말씀은 제 삶에 많은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영범아! 일꾼으로서 너는 내 앞에 나와서 나에 대해 배우려는 자세가 있느냐?’ 꼭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결혼이후에 행복한 신혼의 시간을 허락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평안하고 행복한 환경속에서 신앙적으로 안주하지 않고, 주신 상황에 감사하면서  정신 바짝 차리고 믿음의 기초를 탄탄히 쌓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정의 가장이기 전에 먼저 주님의 자녀이자 주님의 일꾼으로서 주님을 따르는 우선순위의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여러모로 수련회를 위해서 애쓰시고 섬겨주신 분들이 많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들의 섬김으로 인해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영육이 새로워진 귀한 한 주였으니까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