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내려놓음

[깨달음]

이용규 선교사님을 보면서 다윗이 생각났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좋아하신 것은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그가 매사를 행하기 전에 자기 생각대로 하기전에 꼭 하나님께 묻고 움직였다는 것이다.

몽골의 이용규 선교사님께서 쓰신 '내려놓음'을 읽으면서 비교적 참 나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게 되었다. 거울을 비친 내 모습을 보는 것처럼 나의 속 사람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내려놓음은 본질적으로 내가 가진 것을 단순히 내려놓는 것 이상이었다. 그것은 내려놓음의 목적이 '더 큰 주님의 것으로 풍성히 나를 채우기 위함'이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느 곳에 있는지 늘 돌아보며,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를 자문해야한다.

또 사람은 누구를, 무엇을 두려워하는지에 따라서 내 시간과 정력을 쏟게된다는 것이다.
나는 특히 사람의 평가나 시선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두려워할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나는 솔직히 주님앞에서 내 것을 주장하고 고집부리는 것이 많았다.
꼭 그렇게 보이지는 않더라도 이내 내 속에는 내 생각과 내 의지가 참 자리잡았었다.

근래에는 가정의 재정부분도 내 생각대로 주장하고 있었고,
기드온 사역도 내 스스로 주인이 되어 주님께 묻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일을 진행할 때가 많았다.

이용규 선교사님의 사역속에서 다윗처럼 늘 주님께 묻고 응답받은 대로 사는 삶을 보면서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삶의 현장을 많이 목격했다. 그야말로 주님의 은혜로 체험하는 흥미진진한 삶이었다.

나 역시 주님앞에서 겸손히 내려놓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다짐한다.

[적용]
현재 재정부분에 있어서 주님께 얼마나 내려놓고 있는지 묵상하자.
나 자신, 우리 가정만을 위한 재정을 세우고 있지는 않은가?
나를 성찰해보면, 굉장히 의기소침해질수밖에 없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자.

* 기드온 사역은 영적 사역이다.
  하나님께서 기드온 사역을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바, 하나님의 필요가 무엇인지
  깨달을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자.
 
* 재정설계는 주님께 묻고 기도하면서 진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