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점심에는 아내와 시간을 보냈다. 그간 아내가 일하느라고 고생했는데 한번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자고 해서 기가스시에서 먹으면서, 아이들 관련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9월에도 14일날로 정했다. 2. 오후에는 이번주간이 cgv문화주간이라서 큰 기대없이 트위스터스 영화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기돈이는 역대급이라며 아빠와 급친 모드가 되었고, 둘째는 여전히 샤이하다. 들이 좋아하는 왕돈까스로 저녁을 함께했다. 공부거 아닌 다른 일상의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다. 내가 아이들에게 하는 말의 90%가 잔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