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림에 대한 특별한 선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게속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는 제게 이런 시간은 삶을 되돌아 보게해주는 귀한 여유를 줍니다. 지난 10월초 처음으로 가로수길에 예화랑이라는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김원숙 화백님의 전시회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는데, 2007년에 미국에 국제대회차 갔다가, 김경래 장로님의 주선으로 따님 화백의 집에 방문해서 참 즐겁고 재미난 경험이었는데, 맛있는 불고기와 그림 한점을 선물로 받고, 작업실을 구경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가서 그림을 구경도 하고, 마치 그림일기와도 같은 책을 구입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기쁠 때나 슬플떄나, 일상 -삶에서 건져올린 마법, 그림 -산을 넘고 또 넘으면, 내일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