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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독서 15 나는 새해가 되면 유서를 쓴다 - 황신애 지음

이영범 2021. 12. 28. 00:09


[적용점]

-특별관리 대상자에 대한 감사 필요
-유산헌금에 대한 기획과 관리 필요 (목적, 용도, 방식, 관리방법- 연세대학교, 리플렛, 국제본부 자료)/ 유산기부 관련 교육 참여
-전무이사 평가 진행
-유언장 작성(굵직한 여정, 부모님의 DNA)
-본부 재무실장의 정,부제도 운영 필요(고액기부자, 유산기부)

[내용]

-인생은 입구에서 보면 한없이 멀고 아득하지만, 출구에서 돌아보면 너무 짧다 (쇼펜하우어)

- 펀드레이져에게 요구되는 2가지 기본 역량, 전문성과 윤리성, 기부자의 의도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모금을 하는 사람은 분명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펀드레이져와 기부자는 평생을 함께 가야하는 동반자적 관계이다. 모금전략, 모금 캠페인, 데이터베이스 분석, 디지털 모금, 자원봉사 관리, 거리모금 활동가, 전화모금, 고액모금, 유산기부등 다양

- 어릴 때부터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는 동시에 타인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으로 훈련받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 타인과 사회를 돌아보고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은 일단 리더의 자격을 갖췄다. 부모로서 자녀를 사회의 리더로 키우고 싶다면 이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 기부자들이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돈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능력이다.

-이 돈을 어떻게 벌었는가? 펀드레이져는 돈의 액수가 아니라, 돈을 모은 사람의 스토리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사람들은 왜 기부하는가? 돈에는 그 사람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기부금을 얻고 싶으면 부지런히 뛰어다니고, 기부자가 원하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은 일을 해주면 됩니다. 세상에 절대로 공짜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부금을 받는 일이 돈에 관한 일이 아니라, 결국 삶에 관한 일입니다.

-부자들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을 누리되 자신만의 원칙과 습관을 견지합니다. 기부자들은 기부를 하기 전에 기부금의 운용 및 관리 방식과 사용계획, 기부자에 대한 예우 등에 관해 밀도 높은 상담을 합니다. 기부금을 받는다고 해서 기관이 마음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기부금을 잘 쓰기 위해서는 약속한 목적 사업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그 사용 결과까지도 미리 예측해서 설계한 다음 집행해야 한다. 결국, 돈을 잘 쓴다는 것은 미리 원칙을 가지고 있었느냐와 연결이 되는 문제이다. 최소한 각자의 지난 몇 년이 어땠는지를 보면 답이 나온다. 지난 3년 동안 어떤 성과와 결과를 거두었는지를 물어보면 그에게 돈을 맡겨도 좋을지 판단이 선다. 돈은 누구의 손에 가느냐에 따라 옷값이 되기도 하고 여비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전 재산이 대학의 건축기금으로 기증되기를 바란 경우, 구체적인 조건들을 유산기부 계약서에 반영, (쓰임새, 사용시기, 집행시기, 기한, 직접사용비, 간접사용비 비율, 약속이행여부 확인 방법, 약속 불이행시 패널티 등)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은 돈을 잘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다. 지혜로운 부모는 돈 버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절약하고 아끼는 법을 가르친다. 지출을 통제하는 것은 몸에 벤 생활습관이고 훈련하지 않으면 잘하기 어렵다. 자녀교육의 99%는 인간의 됨됨이를 가르치고, 반드시 노력, 신용을 받아야 한다는 것, 교양과 겸손한 태도를 가르쳐야합니다.

-기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라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다. 자신이 여유가 있어야 남을 돕는다. 부자와 기부자의 차이, 돈을 쓰는 방법을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과 돈을 잘 쓰는 것까지 고민한 사람의 차이다.

-화목한 가정의 부부는 각자 자신들이 먼저 행복하고, 배우자를 존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한다. 상대의 부족한 점을 탓하기 보다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고자 하면서 상대를 위해 배려한다. 강요나 폭언보다는 대화를 선택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 자녀중심의 가족이 아니라, 부부중심의 가족으로 살아간다.

-고마운 마음은 꾸준히 표현해야 합니다.

-인간은 벌어서 생계를 유지하고, 베풀면서 인생을 만들어간다. (윈스턴 처칠) 우리는 상속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잘 버는 시대를 넘어 잘 남기는 지혜를 배워야한다. 우리는 삶을 과거와 현재, 미래의 관점에서 조명해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숙고해야한다. 돈은 결국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는 진리를 너무 늦게 깨닫는다.

-내 생애 딱 필요한 10가지 : 건강, 배우자, 자녀독립, 적절한 통장잔고, 집, 차량, 소일거리, 배우자와 함께 하는 취미, 친구, 조언자/ 버킷리스트 : 죽음앞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여겨지는 사람과 일이 간추려짐

-기부하는 사람 입장에서 기부가 아니라, 쓸모없는 짐을 덜어내기 위한 처분, 받는 입장에서는 부동산을 많이 다루어보지 않았으니 거절하기에는 뭔가 아쉬움, 이제는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고 가치있는 것만 받는 노하우가 생김.

-장거리 여행이 성공적이려면 마일스톤(이정표)이 필요, 적절한 중간 목표와 구간을 설정해두고,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하고, 어느 지점에서 전체 목표를 위해 한번씩 피치를 올린다. (예) 마라톤- 마일스톤 효과 , 지난 10년 동안 스스로 칭찬해줄만하거나 후회스러운 일은 무엇인지, 앞으로 다가올 10년에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보고 작은 변화를 담아 새로운 출발을 시도(이사, 공간을 새롭게, 새로운 일상)

-행복하게 여행하려면 가볍게 여행하라.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

-미국 작가, 에디터인 메이슨 커리[리추얼] 세계적인 창조자들의 1가지 공통점-일상에서 행하는 자신들만의 의식이 있다. (유언쓰기-유언은 마지막 순간까지 아껴둬야 하는 말이 아니라, 구상하고 미리 정리해놓아야 하는 것. 말보다 종이에 차분히 써내려가는 것이 좋다. 내 마음과 시간을 지혜롭게 배분하는 시간이다.

-중국속담 “한 시간 행복하려면 낮잠, 하루 행복하려면 낚시, 한달간 행복하려면 결혼, 1년이 행복하려면 유산을 상속, 일생동안 행복하려면 다른 사람을 도와라! 기부야말로 가장 이기적인 선택이고, 지독하고 계산적인 사람들이다. 기부자의 가장 중심에 자기행복에 대한 생각이 있다. 지혜로운 기부자들은 지금부터 살아있는 동안 자신에게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계산하고, 나머지 돈을 어떻게 쓰고 나는 것이 좋을지를 적절한 시기에 결정했다.

-진심을 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을 하는 것, 글을 쓰는 것

-삶이 소중한 이유는 언젠가 끝나기 때문이다. -프란츠 카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