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영어공부에 대하여
나는 영어를 무척이나 잘하고 싶어한다.
근무중에 영어로 번역할 일, 영문 이메일 보낼일이 하루에도 몇건씩 있다. 때때로 만약 내가 미국에 태어났더라면, 영어를 꽤나 더 잘했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했다.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미국에서 졸업했다면 더 영어를 잘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난 한국에서 태어난 내 삶이 좋다. 지금까지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아내와 좋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참 많이 있다. 만약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이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었을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
영어는 도구일뿐이다. 맡은 자리에서 업무를 더 잘하기 위한 도구, 그러므로 할 수 있는 한 노력해서 그 기술을 얻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난 노력해서 잘하는 영어실력자가 더 좋고 더 부럽다.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또는 미국에서 자라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잘하는 것은 하나도 부럽지 않다.
'E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33] 영어 글쓰기의 기본 (2) | 2008.12.22 |
---|---|
[Eng] Would usage in Wikipedia (0) | 2008.11.10 |
[08년 독서 21] 나의 영어공부 이력서 (0) | 2008.09.06 |
[영문책] 영작문 기본서와 랜디 포쉬 교수의 마지막 강의 (0) | 2008.08.08 |
[영화] Kung Fu Panda- www.imdb.com 발췌 (0) | 2008.07.02 |